불확실성 시대… 변화 속 트렌드 파악해야 지속성장 가능
고객·경쟁사·시장정보 업데이트 능력이 성공 좌우
삼성, 특허 소송보다 소비자·시장에 초점 맞춰야
인프라·에너지·환경 분야 새로운 성장산업 부상
졸면 죽는 시대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기술(IT)업계가 좋은 사례다. 영원할 것 같던 애플도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흔들리고 있다. 서방언론들조차 "이제 애플은 혁신적이지 않은, 탐욕스러운 거대자본으로 변했다""애플의 고객충성도는 하락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시장 주도권도 약화될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PC시절을 호령했던 인텔 칩도 스마트폰 시대에서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됐다. 일본의 지지 않을 것 같던 전자왕국 소니와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은 정크등급(투기등급)으로 떨어졌다. 노키아와 HP의 추락은 이미 구문이다. LG전자의 수난도 마찬가지다.
현대의 예측불가능한 시장상황과 경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을 미리 내다보고 대비할 수 있는 조기 경보체제를 운영해야 한다. 마켓ㆍ경쟁 인텔리전스란 바로 이와 같은 시대에서의 생존과 승리를 위한 툴이다. 단절돼 흩어진 정보조각을 모아 흐름과 트렌드를 파악해내고 그것이 나와 우리 회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조기경보 툴이자 프로세스다.
마켓ㆍ경쟁 인텔리전스 분야의 세계적 자문그룹인 GIA(Global Intelligence Alliance)의 마르코 바르나스 CEO를 만나 기업이 어떻게 이 같은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창의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는 지난주 GIA의 한국 독점 파트너인 '3mecca(대표 김은경)'와 공동으로 개최한 '전략적 마켓 인텔리전스:지식을 넘어 혁신으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1211/e2012112717284351420.htm
전략적 분석
3mecca는 핀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컨설팅, 전략, 솔루션 전문 기업인 GIA(Global Intelligence Alliance) 